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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슈니첼 유래와 레시피, 돈까스 차이점까지!

by 아빠노트 2025. 3. 9.
비너슈니첼 유래와 레시피, 돈까스 차이점까지!

바삭함의 정점, 정통 오스트리아식 비너슈나첼
바삭함의 정점, 정통 오스트리아식 비너슈나첼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전통 요리, 비너슈니첼

어느 나라든 그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비빔밥 및 불고기, 일본에는 스시가, 이탈리아에는 피자가 있다면, 오스트리아에는 비너슈니첼(Wiener Schnitzel)이 있습니다. 얇게 두드린 송아지 고기에 바삭한 빵가루 튀김옷을 입혀 노릇하게 튀겨낸 이 요리는 오스트리아를 넘어 전 세계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비너슈니첼은 한국의 돈까스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그 유래와 만드는 방식, 그리고 맛의 차이에서 분명한 차별점을 가집니다. 오늘은 비너슈니첼의 역사부터 정통 레시피, 그리고 한국 돈까스와의 차이점까지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비너슈니첼의 유래와 특징

비너슈니첼(Wiener Schnitzel)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전통 요리로, 얇게 두드린 송아지 고기를 바삭하게 튀겨낸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한 튀김 요리가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요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비너슈니첼의 유래

비너슈니첼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에서 유래한 ‘코토레타 알라 밀라네제(Cotoletta alla Milanese)’가 오스트리아로 전해졌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19세기 중반, 오스트리아의 원수였던 요제프 라데츠키(Joseph Radetzky) 장군이 이탈리아에서 돌아오면서 이 요리를 빈(Wien)에 소개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오스트리아식으로 변형되어, 지금의 비너슈니첼이 탄생했습니다.

✔️ 비너슈니첼의 매력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 –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누구나 좋아하는 맛

간단한 조리법 – 밀가루, 계란, 빵가루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음

담백한 맛 – 소스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풍미

전통적인 유럽 감성 – 오스트리아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음식


2. 정통 비너슈니첼 레시피와 만드는 법

비너슈니첼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원조 방식 그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 선택부터 조리 방법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

 

🥩 재료 (2인분 기준)

✔️ 고기

  • 송아지 등심 (또는 돼지고기) 🥩 2장 (각 150g)

✔️ 튀김 재료

  • 밀가루 🌾 1컵
  • 달걀 🥚 2개
  • 빵가루 🍞 1컵
  • 소금 🧂 약간
  • 후추 🌿 약간

✔️ 튀김용 기름

  • 버터 🧈 또는 식용유 1컵

✔️ 장식

  • 레몬 🍋 조각 (장식용)

🍳 만드는 법

1️⃣ 고기 손질: 송아지 고기를 1cm 두께로 잘라 랩을 덮은 후 고기망치로 얇고 고르게 두드립니다. (약 3~4mm 두께)

2️⃣ 시즈닝: 소금과 후추를 골고루 뿌려 간을 맞춥니다.

3️⃣ 튀김옷 입히기: 밀가루 → 달걀물 → 빵가루 순서로 고기에 묻힙니다. 튀김옷이 잘 밀착되도록 살짝 눌러줍니다.

4️⃣ 튀기기: 프라이팬에 버터를 넉넉히 두르고 170~180℃에서 노릇하게 튀겨줍니다. 팬을 흔들어 가며 튀기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5️⃣ 완성 & 플레이팅: 접시에 담고 레몬 조각을 곁들여 마무리합니다. 비너슈니첼은 갓 튀겨내 따뜻할 때 먹는 것이 가장 맛있으며, 감자샐러드나 감자튀김과 함께 제공하면 더욱 풍미가 살아납니다.

비너슈니첼은 갓 튀겨내 따뜻할 때 먹는 것이 가장 맛있으며, 보통 감자샐러드나 감자튀김과 함께 제공됩니다.


3. 비너슈니첼과 어울리는 음식 & 음료

✅ 곁들임 음식 추천

  • 오스트리아식 감자샐러드 🥔: 새콤달콤한 감칠맛이 튀김과 잘 어울립니다.
  • 바삭한 감자튀김 🍟: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비너슈니첼과 조화를 이룹니다.
  • 크랜베리 소스 🫙: 달콤한 맛이 튀김의 기름진 맛을 잘 잡아줍니다.

✅ 음료와 함께 즐기기

    • 라들러(Radler) 🍺: 레몬의 상큼함이 튀김의 느끼함을 잘 잡아줍니다.
    • 화이트 와인 🍷: 산미가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 스파클링 워터 🥤: 탄산이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 줍니다.,

✅ 더욱 맛있게 즐기는 팁

    • 갓 튀긴 비너슈니첼에 레몬즙을 살짝 뿌리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
    • 감자샐러드는 미리 만들어 냉장 보관하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 크랜베리 소스와 함께 즐기면 색다른 단짠 조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4. 비너슈니첼 vs 돈까스, 무엇이 다를까?

✅ 사용되는 고기의 차이

비너슈니첼은 전통적으로 송아지 고기를 사용하지만, 한국의 돈까스는 돼지고기가 일반적입니다. 물론 돼지고기 슈니첼(Pork Schnitzel)도 존재하지만, 정통 비너슈니첼은 송아지 고기가 원칙입니다.

✅ 튀김 방식의 차이

비너슈니첼은 팬에 버터나 오일을 사용해 겉이 바삭하게 튀겨내는 반면, 한국 돈까스는 기름을 듬뿍 부어 튀김옷을 더욱 두껍고 바삭하게 만듭니다. 돈까스의 튀김옷은 상대적으로 두껍고 단단한 반면, 비너슈니첼은 얇고 부드럽습니다.

✅ 소스의 차이

한국 돈까스는 보통 달콤한 데미글라스 소스나 일본식 소스를 뿌려 먹지만, 비너슈니첼은 별도의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레몬즙을 뿌려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더욱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곁들임 음식의 차이

돈까스는 밥과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고, 샐러드와 스프가 함께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비너슈니첼은 감자샐러드, 감자튀김, 또는 크랜베리 소스와 함께 곁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너슈니첼, 한 번쯤 꼭 맛봐야 할 오스트리아의 별미

비너슈니첼은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특별한 음식이며, 유럽 전역에서 사랑받는 전통 요리입니다. 한국의 돈까스와 비슷하지만, 재료와 조리 방식, 맛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볼 수 있으니, 한 번쯤 정통 레시피를 따라 비너슈니첼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